일본 지진 후쿠시마 인근 규모 7.3 강진 쓰나미 경보 발령

일본 지진 후쿠시마 인근 규모 7.3 강진 쓰나미 경보 발령

헐.. 일본에 규모 7.3의 엄청난 지진이 후쿠시마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예전 지진으로 원진 전사고 발생해서 아직도 엄청난 방사능 물질을 내뿜고 있는 위험한 지역인데 여기에 다시 규모 7.3의 엄청난 강진이 발생했다는거네요.

거기다 지진이 발생함과 동시에 쓰나마 경보가 발령됐으며 지진이 새벽시간대에 발생해서 대피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이 쓰나미가 처음 알려진 3m 높이에서 1m가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진의 피해와 쓰나미의 피해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지진에 의한 쓰나미는 60cm 정도로 관측이 됐습니다.

일본 지진의 정확한 발생 지점과 위치는 22일 오전 5시 59분경 일본 북동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지진이 발생함과 동시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지진 발생 가까이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쓰나미가 후쿠시마 해안에 도착할때는 약 60cm로 낮아졌습니다.

일본 지진이 발생하자 NHK는 정규 방송을 즉각 중단하고 재난 방송으로 전환했으며 국민들에게 지진의 상황을 상세하게 전하면서 대피하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실제로 2011년 3월 11 동일본 대지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때문에 방송에서 지진 재난 방송을 할때 아주 단호하고 긴급하게 지진에 대해 알린다고 하네요. 이번에도 역시 "동일본대지진 당시를 생각하라. 당신의 목숨을 지키지 위해서 지금 즉시 대피해 달라"라고 방송했습니다.

이어서 지진이 새벽시간대에 발생해서 방송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피난 권고를 하면서 대피해 달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후쿠시마 현에서 진도 5의 진동이 관측됐고 도쿄에서도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인근 지진은 북위 37.3도, 동경 141.6도 이며 진원지의 깊이는 25km 지점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장소에서 후쿠시마 해안까지 쓰나미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6시 49분이며 높이는 약 60cm이며 8시 3분경에는 미야기현 센다이 항에 높이 1m 40cm의 쓰나미가 확인됐습니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후쿠시마 제2원전의 3호기의 사용후 핵연료를 보관하는 풀의 냉각 펌프가 일시적으로 정지했다가 오전 7시 59분경에 재가동됐다고 알려져 제2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는게 아닌지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냉각 펌프가 꺼진 곳에는 2544개의 핵연료봉이 저장되어져 있었습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할때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9.0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하면서 엄청난 쓰나미가 몰려왔습니다. 이때문에 사망자만 1만 5873명이 확인됐고 실종자가 2744명이며 부상자가 6114명이 발생했으며 후쿠시마원전이 폭발하는 참사로 지금까지도 수습을 못하는 상황입니다.